에스테반 플로리얼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야수 스타

한화 이글스가 2025년 시즌을 맞아 영입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KBO 리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야구에 적응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아가는 플로리얼의 현재 모습과 성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플로리얼의 기본 정보와 경력

에스테반 아니엘 플로리얼(Estevan Hanniel Florial)은 1997년 11월 25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태어났습니다. 185cm, 88kg의 체격을 가진 우투좌타 외야수로, 한화 이글스에서 34번을 달고 있습니다.

플로리얼은 2022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여 메이저리그 경험을 쌓았으며, 2024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팀을 옮겼습니다. 이후 2025년 1월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KBO 리그에 진출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플로리얼을 자유선발로 영입했으며, 계약금 5만 달러와 연봉 7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한화가 외국인 선수 영입에 있어 신중하면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했음을 보여줍니다.

플로리얼은 2025년 시즌 현재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6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61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통계 사이트에서는 타율 0.259-0.264 범위의 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홈런 부문에서는 7개의 홈런을 기록하여 리그 공동 18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안타 58-60개로 공동 12위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타점은 25개, 득점은 28-30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플로리얼의 출루율은 0.310-0.3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OPS는 0.738-0.75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단순히 안타만 치는 선수가 아니라 출루와 장타를 겸비한 균형잡힌 타자임을 보여줍니다.

플로리얼은 뛰어난 주루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0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리그 공동 10위에 올라있으며, 도루 실패는 3개에 그치고 있어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로리얼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장타력입니다. 14개의 2루타와 1개의 3루타, 그리고 4-7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총 76개의 루타를 쌓아올렸습니다. 특히 몬스터월을 넘기는 장외 홈런과 연속 홈런 등 임팩트 있는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플로리얼은 한화 이글스의 주요 외야수로서 팀의 공격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타석에서 184타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으며, 리드오프부터 클린업까지 다양한 타순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22개의 타점과 24-30개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9개의 도루 성공으로 팀의 기동력 야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외야수로서 플로리얼은 우수한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팀 수비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KBO 리그 적응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플로리얼은 메이저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야구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며 한화 이글스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균형잡힌 타격 능력과 뛰어난 주루 실력, 그리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겸비한 그는 팀의 전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